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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4 12:54
확신의 삶 간증(이춘식 장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73  
저는 어릴 때 저의 부모님께서 매년 석가 탄신일에 절에 가시는 모습과 아버지께서 염주를 곁에 두시고 수시로 손으로 돌리시며 무엇을 외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큰 형님께서는 주일날이면 몸을 단정히 하시고 이웃 동네에 있는 교회에 가시는 것을 보면서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어머님께 한 가정에서 어떻게 두 종교를 갖고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님의 말씀인즉 너의 큰형은 두 누나 밑으로 태어나 귀한 아들 낳았다고 너무 과잉보호를 했더니 성격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되어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교회에 나가면 좋은 말씀을 많이 듣게 되어 성격이 좋아지고 훌륭한 인격으로 변화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아버지께서 이웃 교회의 장로님과 상담을 하신 후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형님께서는 중학교 시절부터 예수를 잘 믿었으며 이웃교회에서 전도사 생활을 하시면서 직장 생활을 하셨지요. 그런데 40세쯤 되었을 무렵에는 공무원의 좋은 직장을 퇴직하시고 신학을 공부하여 목회를 하시다가 소천 하셨습니다.
형님께서는 살아계실 때 저희 형제자매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와 전도를 하셨지만 그때는 저의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교회를 나가지 않고 무 신앙으로 살았습니다.

 그 후 1977년도에 집사람과 결혼을 하면서 집사람은 중학교시절부터 예수를 믿었기에  저를 교회로 인도하려고 열심히 전도를 했지요 그래서 평소 형님으로부터 들어온 전도의 말씀이 있었기에 큰 저항감 없이 집사람의 전도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를 처음 나갔을 때 느낌이 세상 어느 곳 보다 신선해 보였고 엄숙한 분위기와 환경도 매우 깨끗하고 교인들도 매우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당시 직장의 근무체제가 철야비번 격일제 근무를 하다가보니 주일에도 근무가 되면 주일을 범하게 되었지요. 그러니 믿음의 성장이 잘 되지 않아서 교회 출석한지 약 1년쯤 되었을 무렵부터 신앙생활에 감격과 기쁨이 없고  마음에 부담이 왔습니다. 세상의 각종 취미생활들은 더욱 마음을 유혹했지요.

그러다가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져 끝내는 그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지요. 그 기간이  약 2년. 그 2년 교회를 쉬는 동안 나의 마음은 불안하고 초조 했습니다. 집사람의 바른 소리가 잔소리로 들리고 특히 주일날이면 집 사람의 얼굴 보기가 민망하고 애들 보기에도 떳떳치 못하여 아버지로서 체면이 말이 아닌 것 같고. 여러 가지로 걱정은 많이 되나 교회로 발걸음을 돌리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 때 막내 딸아이가 교회 유치원에 다닐 때였지요.
어느 날 유치원 선생님이 저의 집에 가정 방문을 하셨어요. 그 때 저의 아내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시다가 저의 신앙생활 이야기가 나왔지요 그 선생님께서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저를 잘 만났다는 듯이 저에게 적극적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다시 교회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하고 그 다음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 앞에 많은 눈물로 회계하며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살기로 굳게 작정을 했습니다.
그 후 40일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과 가까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배의 참석과 기도와 봉사에 관심을 쏟으니 은혜가 되고 구원의 확신이 왔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왔습니다. 집에서 가장으로 떳떳해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교회를 쉬었던 지나간 2년의 악몽 같은 시간들을 생각 하면서 그 당시 저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시기 위하여 유치원 선생님을 저의 가정에 방문케 하신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모든 열정을 다하여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신 그 선생님을 생각 할 때 마다 고마움을 잊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의 가정과 가족들을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믿음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니 행복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주변에는 아직 예수 믿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전도편지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하나님께 더 큰 영광 돌리고 하나님만 의지 하며 살기로 결심했습니다.